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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도영 멀티골' 한국 U-17 대표팀, 아프가니스탄에 4-0 대승
작성 : 2023년 06월 19일(월) 23:16

윤도영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아프가니스탄을 완파했다.

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대표팀은 19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의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U-17 챔피언십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아프가니스탄을 4-0으로 제압했다.

변성환호는 지난 16일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6-1 대승을 거둔데 이어, 아프가니스탄까지 완파하며 2연승을 달렸다. 승점 6점을 쌓은 한국은 사실상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번 대회에서는 각 조 1, 2위가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며 4강 진출팀에게 U-17 월드컵 출전권을 부여한다.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을 높인 한국은 U-17 월드컵 본선을 향해 한걸음 다가섰다.

이날 한국은 전반 13분 코너킥 찬스에서 임현섭이 높은 타점의 헤더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24분에는 왼쪽 측면에서 공을 잡은 양민혁이 중앙으로 파고든 뒤 낮게 깔리는 시도했고, 공은 골대와 골키퍼를 연달아 맞은 뒤 추가골로 연결됐다.

기세를 탄 한국은 파상공세를 이어갔다. 전반 34분 양민혁이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 박스 안으로 땅볼 패스를 시도했고, 윤도영이 가볍게 밀어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들어서도 한국의 상승세는 계속 됐다. 후반 9분 윤도영이 상대 골키퍼와의 1대1 찬스에서 침착하게 추가골을 성공시키며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남은 시간 큰 점수 차의 리드를 지킨 한국은 4-0 대승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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