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3' 김민재가 제작발표회를 통해 알려진 군 입대 소식에 대해 다시 회상했다.

김민재는 19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SBS 금토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3'(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낭만닥터 김사부3'는 지방의 초라한 돌담병원을 배경으로 벌어지는 '진짜 닥터'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김민재는 극 중 책임감 강하고 정의로운 돌담병원 전담간호사 박은탁을 열연했다.

앞서 김민재는 '낭만닥터 김사부3' 제작발표회에서 한석규의 깜짝 폭로로 군 입대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날 김민재는 "일단 많은 분들이 깜짝 놀라셨을 것이다. 하지만 제가 제일 깜짝 놀랐다. 아예 상상을 못 했었던 거라 한석규 선배 말을 듣고 2초 정도 버퍼링이 걸렸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군입대에 대해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이 많았었다. 하지만 오히려 한석규 선배가 얘기해 주셨고 현장도 유쾌했었다"며 "오히려 너무 감사하고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작발표회가 끝난 후 저희끼리도 많이 웃었다. 한석규 선배가 '민재야 미안하다'라고 하시는데 오히려 더 마음이 안 좋았다. 전 지금도 진짜 감사하고 있다"고 재차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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