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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오픈 우승' 클라크, 세계랭킹 13위로 '껑충'…임성재 21위·김주형 22위
작성 : 2023년 06월 19일(월) 14:48

윈덤 클라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윈덤 클라크(미국)가 세계랭킹 13위로 도약했다.

클라크는 19일(한국시각) 새로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주 32위에서 19계단 상승한 순위다.

클라크는 이날 막을 내린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270타를 기록,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9언더파 271타)를 1타 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달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PGA 투어 첫 승을 수확했던 클라크는 한 달 만에 통산 2승을 달성했다. 세계랭킹도 크게 끌어 올리며 겹경사를 맞았다.

세계랭킹 상위권은 변동이 없었다. 스카티 셰플러(미국)가 1위 자리를 굳게 지켰고, 욘 람(스페인), 매킬로이, 패틀릭 캔틀레이(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임성재는 지난주보다 두 계단 하락한 21위에 자리했다. US오픈에서 공동 8위를 기록한 김주형은 22위를 유지했다.

김시우는 32위, 이경훈은 48위에 랭크됐다.

한편 KPGA 코리안투어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을 차지한 양지호는 596위에서 370위로 226계단 뛰어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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