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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 WTT 컨텐더 2관왕…여자 복식·단식 우승
작성 : 2023년 06월 19일(월) 13:45

신유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컨텐더 라고스 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신유빈(20위)은 18일(현지시각) 나이지리아 라고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중국의 기대주 리야커를 4-2(4-11 11-9 11-5 11-2 8-11 11-6)로 꺾고 우승했다.

앞서 열린 여자 복식 결승에서도 전지희와 함께 중국의 류웨이산-판쓰치 조를 꺾고 우승한 신유빈은 단식에서도 1위에 올라 2관왕에 등극했다.

이로써 신유빈은 지난해 11월 WTT 컨텐더 노바고리차 대회 2관왕(단식-혼합복식)에 이어 WTT 컨텐더급 대회에서 2번째 2관왕을 달성했다.

WTT 컨텐더는 국제탁구연맹(ITTF) 국제대회 전담기구인 WTT가 주관하는 국제오픈대회로, 챔피언스나 스타 컨텐더급 대회보다는 한 단계 낮은 대회다.

남자 복식에서는 임종훈-장우진 조(2위)가 시앙펑-위안리첸 조를 3-1(12-10 11-4 7-11 11-8)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탁구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여자 단식 우승(신유빈), 여자 단식 3위(김나영), 남자 복식 우승(장우진-임종훈), 여자 복식 우승(전지희-신유빈), 혼합 복식 2위(장우진-전지희) 등의 성과를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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