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아나운서 허일후가 MBC를 떠나 IT회사로 이직한다.
17일 허일후는 자신이 진행을 맡고 있는 MBC 라디오 표준FM '정치인싸'에서 "17년 다닌 MBC에서 퇴사를 하게 됐다"라며 직접 자신의 퇴사 소식을 전했다.
그는 "오랫동안 해보고 싶었던 일이 있다. 작은 IT벤처 회사로 이직한다. 7월 6일자로 퇴사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 출마는 아니고 이직의 개념"이라며 정계 진출 의혹에 선을 그었다.
허일후는 내달 1일까지 '정치인싸' 진행을 맡는다.
한편 허일후는 2006년 MBC에 입사해, '불만제로'에서 2대 제로맨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MBC 김지현 PD와 5년 열애 끝에 2016년에 결혼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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