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안타 없이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의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안타를 치지 못한 배지환의 타율은 0.265로 소폭 떨어졌다.

1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배지환은 0-0으로 맞선 3회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을 골라내 출루했다.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후속 브라이언 레이놀즈의 우월 투런에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

나머지 타석에서도 모두 침묵했다. 5회 좌익수 든공, 8회 3루수 앞 땅볼에 그치며 타석을 마쳤다.

한편 피츠버그는 2-5로 역전패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2-1로 앞선 8회 불펜이 무너지며 대거 4실점해 패했다. 시즌 기록은 34승 36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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