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레이싱모델 출신 인터넷방송인 故 임블리(본명 임지혜)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37세.
19일 BJ 임블리 유족은 SNS를 통해 "고(故) 임지혜님께서 별세하셨기에 부고를 전해드린다. 황망한 마음에 일일이 연락드리지 못함을 널리 혜량해주시길 바란다"고 알렸다.
앞서 임블리는 지난 11일 자택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던 중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했다.
이후 119구조대가 현장에 출동해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한편, 임블리는 2006년 잡지 '맥심' 모델로 데뷔해 레이싱 모델 등으로 활동했다. 최근까지 아프리카TV와 유튜브에서 개인 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소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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