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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종 결승타' 키움, 연장 끝에 한화에 6-5 승리
작성 : 2023년 06월 18일(일) 21:26

이형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가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연장전 끝에 승리했다.

키움은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원정경기에서 6-5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키움은 29승 2무 35패로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반면 한화는 23승 4무 36패로 2연패에 그쳤다.

키움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송성문이 안타를 친 1사 2루에서 임병욱이 1타점 2루타, 예진원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6회초에도 키움은 이지영-임병욱의 안타 후 1사 1,2루에서 예진원의 1타점 적시타, 김준완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만루에서 김휘집의 3루수 앞 내야안타로 4-0 스코어를 완성했다.

그러자 한화도 7회말 채은성의 2루타 후 김인환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 권광민의 안타로 만든 1,3루에서 최재훈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더 얻었다.

양팀이 8회 한 점씩을 주고받았다. 8회초 키움 임병욱이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한 2사 3루에서 김휘집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한화는 8회말 채은성의 솔로포로 만회한 뒤 반격에 나섰다. 9회말 최재훈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상황에서 문현빈이 동점 투런포를 터뜨려 균형을 맞췄다.

돌입한 연장에서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11회초 김준완의 2루타 후 2사 상황에서 이형종이 1타점 적시타를 쳤다. 한화는 11회말 만회에 실패했고, 경기는 키움의 승리로 끝났다.

키움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가 6.1이닝 3피안타 8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김휘집이 6타수 3안타 2타점, 임병욱이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한화는 선발투수 문동주가 4이닝 6피안타 6탈삼진 2실점, 이태양이 1.1이닝 3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것이 아쉬웠다. 타선에서는 문현빈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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