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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럿코 9승+오스틴 3안타' LG, 두산에 15-3 완승
작성 : 2023년 06월 18일(일) 20:05

아담 플럿코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우세 3연전을 가져갔다.

LG는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15-3으로 이겼다.

이로써 전날 패배를 설욕한 LG는 39승 2무 24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반면 두산은 30승 1무 30패가 됐다.

L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홍창기가 안타로 출루한 뒤 박해민이 2루수 희생번트 실책으로 걸어나갔고, 그 사이 재치 있게 3루까지 간 홍창기가 홈을 밟았다. 이후 2사 3루 상황에서는 오스틴 딘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두산도 2회초 양의지의 2루타 후 2사 2루에서 박계범의 1타점 적시타로 한 점 만회했다.

하지만 LG의 기세가 거셌다. 2회말 이재원의 2루타 후 1사 2루에서 김민성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고, 홍창기의 2루타로 만든 2,3루에서 박해민이 1타점 적시타, 김현수가 2타점 2루타를 폭발시켰다. 이‹š 오스틴이 2루 주자 김현수를 불러들이면서 중견수 그라운드 홈런을 쳤고, 오지환의 2루타 후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며 무려 7득점했다.

LG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4회말 오스틴의 내야안타 후 1사 3루에서 박동원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 더 얻었고, 5회말에도 김민성의 안타, 홍창기-박해민의 볼넷으로 이어진 무사 만루에서 김현수의 2타점 적시타로 12-1까지 앞섰다.

더 나아가 LG는 7회말에도 오스틴의 볼넷 후 2사 1루 상황에서 문보경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추가했다.

두산이 8회초 장승현-홍성호의 안타로 만든 2사 1,3루에서 강승호의 1타점 적시타, 이유찬의 내야안타로 2점 더 만회했지만 LG도 8회말 김민성의 볼넷, 이주형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문성주의 내야안타 때 한 점, 신민재의 2루수 땅볼 때 한 점을 얻어 15-3을 만들었다. 경기는 LG의 완승으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아담 플럿코가 7이닝 7피안타 9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지며 시즌 9승(무패)째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4타수 2안타 4타점, 오스틴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장원준이 1.1이닝 7피안타 6실점 뭇매를 맞은 것과 타선의 침묵이 뼈아팠다.

오스틴 딘 / 사진=방규현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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