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최강 몬스터즈가 부재중인 이광길 코치를 대신할 또 다른 일일코치를 맞이한다.
오는 19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45회에서 최강 몬스터즈는 1만 6천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균관대학교와 대결을 벌인다.
장시원 단장은 경기를 앞두고 최강 몬스터즈에게 이광길 코치의 부재와 함께 새로운 일일 코치의 소식을 전한다. 김문호는 본인이 아니라는 사실에 안도하고, 베어스 출신 장원진 코치의 방출(?) 소식에 모두가 예상했던 결과라는 반응을 보인다.
최강 몬스터즈가 젊은 코치를 염원하는 가운데, 김성근 감독에게도 새로운 일일 코치 소식을 전한다. 특히 새 일일 코치는 김성근 감독과도 깊은 인연을 맺은 인물이라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낸다.
돌핀스 시절 김성근 감독의 제자였던 성균관대 이연수 감독은 경기를 앞두고 인사 차 감독실을 찾는다. 오랜만에 만난 스승과 제자는 당시 추억을 떠올리게 된다. 이연수 감독은 이광길 코치와 더불어 돌핀스 시절 전설의 ‘오대산 훈련 멤버’로, 34년 만에 오대산 훈련 뒷이야기와 함께 당시 김성근 감독관 관련한 성토대회를 연다.
‘오대산 훈련’ 추억 여행은 끝날 줄 모르고, 장시원 단장은 은근슬쩍 최강 몬스터즈에게도 훈련을 시켜봐야겠다는 뜻을 내비친다. 김성근 감독이 장시원 단장에게 솔선수범하라며 상황은 일단락되지만, 최강 몬스터즈의 오대산 행은 일말의 가능성을 가지게 됐다는 전언이다.
새로운 일일코치는 김성근 감독과 어떤 인연을 가졌는지, 앞서 최강 몬스터즈를 거쳐 간 두 명의 일일코치와 어떻게 다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더불어 김성근 감독과 이연수 감독이 전하는 ‘오대산 훈련’ 스토리는 어떨지 궁금해진다.
스승과 제자에서 최강 몬스터즈와 성균관대학교라는 각 팀의 감독으로 만나게 된 두 사람의 대결은 오는 19일(월)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최강야구’ 45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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