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여서정(제천시청)이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서정은 17일(현지시각)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10회 시니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6일 오후 치러진 도마 예선 경기에서 13.683점(1차: 13.900점/2차: 13.466점)을 획득하여 전체 1위로 결선에 진출한 여서정은 17일 오후 진행된 결선 경기에서 14.317점(1차: 14.433점/2차: 14.200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여서정은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다가오는 세계선수권대회를 앞두고 실전 감각을 끌어 올리고, 좋은 결과를 통해 자신감을 얻게 되어 기쁘다"며, "오는 10월 출전하는 세계선수권대회는 2024 파리 올림픽의 출전권이 걸린 대회로,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와 보완점을 참고하여 더욱 발전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여서정은 16일 열린 마루 예선 경기에서 13.033점으로 전체 6위, 평균대 예선 경기에서 12.766점으로 전체 8위에 올라 18일 오후 마루와 평균대 결선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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