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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LPGA 마이어 클래식 3R 단독 선두…김효주 5위
작성 : 2023년 06월 18일(일) 09:35

양희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총상금 250만 달러) 3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양희영은 18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건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즈CC(파72·6338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15언더파 201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14언더파를 기록한 후루에 아야카(일본)와 애슐리 부하이(남아공), 린시위(중국)에 1타 앞선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08년 LPGA 투어에 데뷔한 양희영은 2013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올렸고,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3승(2015, 2017, 2019년)을 더해 통산 4승을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에는 셰브론 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에 오르며 한 차례 톱10을 기록한 양희영은 통산 5승을 노린다.

이날 4번, 6번, 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상승세를 탄 양희영은 10번 홀에서도 한 타를 더 줄였다. 11번과 13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14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낚았고, 17번과 18번 홀 연속 버디를 더해 라운드를 마쳤다.

전날 양희영과 공동 2위였던 김효주는 3타를 줄여 두타 차 공동 5위(13언더파 203타)에 이름을 올렸다.

지은희와 최혜진이 합계 9언더파 207타로 공동 13위에 올랐고, 이미향이 8언더파로 공동 24위, 이정은6와 최운정이 7언더파로 공동 26위에 자리했다.

유해란과 안나린이 5언더파로 공동 39위, 유소연이 4언더파로 공동 49위에 올랐다.

'디펜딩 챔피언' 제니퍼 컵초(미국)는 양희영에 3타 뒤진 공동 8위(12언더파 204타)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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