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킹더랜드' 임윤아가 고된 호텔일을 시작했다.
17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킹더랜드'에서는 킹호텔 호텔리어 실습에 나선 천사랑(임윤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니저는 실습생들에게 "고객은 뭐다? 고객은 왕이다. 호텔에선 봉사료를 따로 받기 때문이다. 봉사료를 주고받기 때문에 왕처럼 대접받을 권리가 생긴다. 우리는 고객 만족을 넘어 고객 감동을 선물하는 사람들이다. 오직 고객을 위해, 내 감정은 필요 없다"고 말했다.
이어 "자신 없는 사람은 지금 나가라. 모두들 왕을 모실 준비가 됐나요? 고객 감동은 미소로 시작한다"며 "우리 킹호텔에서만 볼 수 있는 하이엔드 명품 스마일. '헤르메스'. 미소는 가장 강력한 무기이자 방패다. 아름답게 '헤르메스'"라고 교육했다.
'헤르메스'를 장착한 천사랑은 킹호텔 헬스장 실습생이 됐다. 이어 선임은 천사랑을 향해 "딸딸이치곤 쓸데없이 예쁘네. 한달 쓰고 버리는 너 같은 애들 말이야"라고 비웃었다.
또한 선배는 "가서 '똥습'이나 닦아라"고 지시했다. 이에 천사랑이 "'똥습'이요?"라고 묻자 선배는 "저기 가면 고객님들께서 흘리신 아름다운 똥꼬 습기가 보일 거다. 앞으로 한 달 동안 네 담당이니까 한 달 동안 닦고 또 닦아. 눈부시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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