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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회 7득점' NC, KIA에 10-7 승리
작성 : 2023년 06월 17일(토) 20:49

박민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NC 다이노스가 KIA 타이거즈를 격파했다.

NC는 1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0-7로 승리했다.

NC는 34승26패를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KIA는 27승31패로 6위에 머물렀다.

이날 NC에서는 박민우가 4안타 2타점, 도태훈이 3안타 2타점 등을 기록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와이드너는 6이닝 4실점(3자책) 투구에도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KIA는 선발투수 윤영철이 3이닝 7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NC는 3회초 손아섭의 3루타와 박민우의 안타를 묶어 가볍게 1점을 선취했다. 이어 박건우의 적시 2루타, 마틴의 적시 3루타, 서호철의 적시타를 보태며 순식간에 4-0으로 달아났다.

NC의 공세는 계속 됐다. 도태훈의 안타와 상대 폭투로 이어진 1사 2,3루에서 안중열의 적시타로 2점을 추가했다. 이후 손아섭과 박민우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내며 7-0으로 차이를 벌렸다.

NC는 4회초에도 도태훈의 적시타로 1점을 더 내 8-0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KIA는 4회말에서야 소크라테스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지만, NC는 6회초 도태훈의 1타점 적시타, 7회초 마틴의 적시타로 10-1을 만들었다.

KIA는 7회말 이창진의 스리런포로 추격을 시도했다. 이후에도 박찬호의 2루타와 변우혁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따라갔고, 이우성의 볼넷과 상대 폭투로 이어진 2사 2,3루 찬스에서는 상대 보크로 1점, 최형우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다. 어느새 점수는 10-7이 됐다.

하지만 NC는 이후 추가 실점 없이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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