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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우, US오픈 2R 공동 19위…파울러 선두 질주
작성 : 2023년 06월 17일(토) 13:24

김시우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우가 US오픈 2라운드에서 공동 19위로 내려앉았다.

김시우는 17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제123회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2개를 잡았지만 보기 4개를 범하며 2오버파 72타에 그쳤다.

중간합계 1언더파 139타를 기록한 김시우는 공동 19위에 자리했다. 전날 공동 7위에서 12계단 하락한 순위다.

그러나 김시우와 10위 캐머런 스미스(호주, 4언더파 136타)의 차이는 단 3타로, 남은 3, 4라운드 결과에 따라 충분히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김시우는 전반에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이며 순항했다.

하지만 후반 들어 12번 홀부터 14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보기를 범하며 급격히 흔들렸다. 남은 홀을 파로 마무리한 김시우는 공동 19위로 2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리키 파울러(미국)는 2라운드에서 2타를 줄여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기록,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윈덤 클라크(미국)가 9언더파 131타로 그 뒤를 이었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잰더 쇼플리(미국)가 8언더파 132타로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고,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7언더파 133타로 5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이민우(호주)가 6언더파 134타로 공동 6위에 랭크됐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5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샘 베넷(미국)과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 사냥꾼 브룩스 켑카(미국)는 이븐파 140타로 공동 30위에 포진했다.

한편 김주형은 1오버파 141타로 공동 39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임성재(6오버파 146타), 이경훈(8오버파 148타)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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