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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김민재' 김지수, 브렌트포드 이적 눈앞 "다음주 계약 체결"
작성 : 2023년 06월 17일(토) 09:42

김지수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은중호의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 진출을 이끈 중앙 수비수 김지수(성남FC)가 프리미어리그 입성을 눈앞에 뒀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7일(한국시각) 자신의 SNS를 통해 "브렌트포드가 2004년생 수비수 김지수를 영입하는데 성남FC와 완전한 합의에 도달했다"면서 "브렌트포드와 김지수는 개인 조건에 합의했으며, 다음주 계약이 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수는 지난해 성남에서 프로에 데뷔해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주전 수비수 자리를 차지하며 축구팬들의 주목을 받은 유망주다. '제2의 김민재'라고도 불리며, 이번 U-20 월드컵에서도 한국의 후방을 든든히 지키며 김은중호의 4강 진출에 힘을 보탰다.

김지수는 U-20 월드컵을 마치고 지난 14일 귀국한 뒤, 브렌트포드 이적을 위해 다시 영국으로 출국한 상황이다. 계약이 마무리된다면 또 한 명의 코리안 프리미어리거가 탄생하게 된다.

한편 브렌트포드는 런던을 연고지로 하고 있으며,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5승14무9패(승점 59)로 9위에 올랐다 .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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