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아쉬운 한 방' 한국, 페루전 0-1로 전반 종료
작성 : 2023년 06월 16일(금) 20:50

페루전 경기 장면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클린스만호가 리드를 내준 채 페루전 전반을 마쳤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6일 오후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페루와의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6월 A매치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을 0-1로 뒤진 채 마쳤다.

페루가 전반 초반 볼 점유율을 높이며 압박했다. 4분에 브라이언 레이나가 수비진을 뚫고 찬 슛은 골키퍼 정면에 향했고, 1분 뒤 파울로 게레로의 슈팅은 김승규의 선방에 막혔다.

결국 선제골은 페루가 가져갔다. 전반 10분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침투 패스를 레이나가 득점으로 만들었다.

점차 볼 점유율이 대등해졌다. 한국이 전반 14분 아쉬운 상황을 맞았다. 이기제가 날카롭게 올려준 크로스가 수비수에 막히며 오현규의 발끝에 닿질 않았다.

전반 24분에는 황희찬이 홀로 수비수를 제치고 때린 슈팅이 또다른 수비벽에 막혔다. 3분 뒤 이강인이 절묘하게 찔러준 패스를 받은 오현규의 슛은 골대 옆을 스쳤다.

이강인이 전반 33분 수비수 한 명을 제치고 날린 날카로운 슛은 골키퍼의 결정적인 선방에 막혔다.

그러자 페루도 반격에 나섰다. 1분 뒤 요툰의 크로스 역시 골키퍼 펀칭에 차단되며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이후 양팀은 중원 싸움을 펼쳤다. 이때 한국이 전반 추가시간 이강인이 상대 태클에 걸려 넘어지며 좋은 위치에서 프리킥 찬스를 맞았다. 키커로 나선 이강인의 슛은 수비 벽을 맞고 높게 떴다.

결국 전반은 페루의 1-0 리드로 끝났다.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