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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남한 송중기 "아빠가 된다는 건, 일자리를 잃는다는 의미도"
작성 : 2023년 06월 16일(금) 17:25

송중기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가 가정과 일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송중기는 최근 중국 매체 시나연예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공개된 인터뷰에서 송중기는 재혼과 가정, 출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송중기는 "'베이비 페이스'라고 말해주는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난 곧 아빠가 된다"며 "나의 '베이비 페이스'에 신경 쓰기보단 오직 내 '베이비'에 대해서만 신경쓴다"고 말했다.

또한 송중기는 "난 항상 아빠가 되는 것을 꿈꿔왔고, 그것이 지금 내 인생에서 가장 큰일"이라며 "내 아버지를 정말 사랑하고, 나의 장점은 아버지에게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 항상 아버지처럼 좋은 아버지가 되길 꿈꿔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중기는 "아빠가 된다는 것은 행복하고, 두렵기도 하다. 내가 좋은 아버지가 될 수 있을지 생각한다"며 "아내와 이 문제에 대해서 늘 대화하는데, 우리는 최선을 다할 것이고 우리가 해낼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송중기는 "때론 아버지가, 남편이 된다는 것은 비즈니스적인 면에서 일자리를 잃는다는 것도 의미한다. 결혼을 하고, 아버지가 되면 경우에 따라 내 일을 더 잃어가는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두렵진 않다. 나에겐 일보다 가족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송중기는 지난해 말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다음 달인 올해 1월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고, 이달 14일 득남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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