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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브루노 마스, 박 터지는 주말이 온다 [ST이슈]
작성 : 2023년 06월 16일(금) 16:27

사진=각 행사 포스터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6월 셋째주 주말, 서울에 빅 이벤트가 곳곳에서 펼쳐진다.

먼저 지난 13일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방탄소년단이 17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10주년 'BTS 10th Anniversary FESTA @ 여의도(Yeouido)'를 개최한다.

멤버 RM은 오후 5시, '오후 5시, 김남준입니다.'를 통해 직접 팬들을 만난다.

여기에 방탄소년단 활동 10년의 역사를 담은 'BTS 히스토리 월', '달려라 방탄' 무대 의상 전시, '10주년 FESTA 기념 조형물', 포토존으로 완성된 '방탄 가족사진전', 인터랙티브 이벤트 '브링 더 송 : 나만의 BTS 플레이리스트', '타투 스티커 체험 부스', 대형 스크린으로 함께 관람하는 'BTS 라이브 스크린'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오후 8시 30분부터는 30분간 'BTS 10주년 기념 불꽃쇼'가 펼쳐지며 행사의 피날레를 장식할 예정이다.

해당 행사로 이 일대에 30만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인파·교통 대책도 속속 마련되고 있다. 행사가 끝난 후에는 인근인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에 몰릴 인파를 대비해 방송차량 5대를 배치한다. 상황에 따라 여의나루역 무정차 통과도 검토 중이다. 또한 주변 도로 정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은 행사 당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동로 마포대교 남단∼63빌딩 앞을 전면 통제한다.

콘서트도 여럿 열린다. 우선 팝스타 브루노 마스는 17, 18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9년 만에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약 10만 명의 관객이 운집한다.

브루노 마스는 대중성과 음악성을 동시에 갖춘 아티스트로 꼽힌다. 'Just the Way You Are' 'Grenade' 'Marry You' 'Uptown Funk' 'That’s What I Like'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뜨거운 관심 속에 순식간에 티켓이 매진됐다. 이후 암표 관련 논란이 불거지며 주최 측이 "부정 거래 좌석을 예매 무효로 처리"하는 해프닝이 빚어지기도 했다.

주경기장 옆에서는 그룹 (여자)아이들이 공연을 연다. (여자)아이들은 17, 18일, 잠실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월드투어 '2023 (G)I-DLE WORLD TOUR I am FREE-TY' 서울 공연을 개최한다.

또한 잠실야구장에서는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프로야구 경기가 열려 이틀간 모두 14만 명이 잠실종합운동장을 찾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서울시 체육시설관리사업소는 이번 주말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교통 혼잡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올림픽공원에서도 콘서트가 개최된다. 롯데면세점은 2023-2024년 한국방문의 해를 기념해 16일부터 18일까지 올림픽공원 KSPO DOME에서 제32회 롯데면세점 패밀리 콘서트를 연다.

첫 날인 16일에는 NCT 드림, 스트레이 키즈, 스테이씨, 에스파, 킹덤, 이채연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17일에는 성시경, 거미, 크러쉬, 적재, 있지, 엔하이픈이, 18일에는 영탁, 이찬원, 장민호, 장윤정, 송가인, 진시몬이 무대에 선다.

또 KSPO DOME 옆인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는 마마무가 16일부터 18일까지 'MAMAMOO WORLD TOUR MY CON - 서울'을 연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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