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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러·쇼플리, US오픈 18홀 최소타 신기록…김시우 7위
작성 : 2023년 06월 16일(금) 15:19

잰더 쇼플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리키 파울러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가 US오픈(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18홀 최소타 신기록을 세우며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파울러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로스앤젤레스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2개를 기록해 8언더파 62타를 쳤다.

62타는 US오픈 18홀 최소타 신기록이다.

쇼플리도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8개 골라내 8언더파 62타를 때려 파울러와 함께 18홀 최소타 타이기록을 세웠다.

지금까지 US오픈에서는 63타가 최소타 기록이었다. 가장 최근 기록은 2018년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로, 포함해 6명의 선수들이 기록을 썼다.

4대 메이저대회를 통틀어서도 62타는 단 세 차례 나왔다. 가장 최근에는 2017년 디오픈 3라운드 때 브랜든 그레이스(남아공)이 적어냈다.

두 선수는 모두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파울러는 이번이 US오픈 13번째 출전이고, 개인 최고 성적은 2014년 기록한 공동 2위다. 쇼플러는 이번이 7번째 출전이며, 2019년 공동 3위가 최고 성적이다.

김시우가 첫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해 3언더파 67타를 때려 공동 7위에 올랐다.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순위다. 김시우의 US오픈 개인 최고 성적은 2017년 공동 13위다.

임성재가 첫날 1오버파 71타를 쳐 브룩스 켑카(미국) 등과 함께 공동 56위에 자리했고, 김주형과 이경훈이 나란히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107위에 그쳤다.

LIV 골프 소속이자 2016년 US오픈 챔피언인 더스틴 존슨(미국)이 6언더파 64타를 쳐 윈덤 클라크, 브라이언 하먼(이상 미국)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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