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중국 아시안게임대표팀과의 원정 평가전에서 부상을 당했던 엄원상(울산현대)이 결국 귀국한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중국전에서 부상을 당한 엄원상이 현지 병원 MRI 결과 오른쪽 발목 바깥쪽 인대와 안쪽 삼각인대 손상 진단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반깁스를 한 상태며, 2차전 출전이 어렵다고 판단됐다. 16일 귀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24세 이하(U-24) 대표팀은 15일 중국 저장성의 진화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전에서 중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을 3-1로 꺾었다.
엄원상은 후반 6분과 8분 연달아 득점하며 승리를 이끌었지만, 이후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져 교체된 바 있다.
황선홍호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2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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