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 해리슨 포드가 액션 연기에 대한 속마음을 밝혔다.
16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이하 '인디아나 존스5') 화상 기자 간담회에 배우 해리슨 포드와 연출을 맡은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참석했다.
'인디아나 존스: 운명의 다이얼'은 전설적인 모험가이자 고고학자 인디아나 존스(해리슨 포드)가 운명의 다이얼을 찾기 위해 또 한 번 새로운 모험에 뛰어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인디아나 존스로 다시 전 세계 팬들에게 돌아온 해리슨 포드는 "액션 연기 칭찬에 대해 감사하다"며 "저는 스토리텔링과 관련된 액션, 신체적 활동 요구 연기가 재밌다"고 말했다.
또한 해리슨 포드는 "제작진이 위험한 액션이 있으면 제가 하고 싶어도 못하게 한다. 배우의 안전도 고려해야 하니 못하게 하는 건데, 저는 제가 직접 할 수 있는데 못하게 하니까 화가 난다"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해리슨 포드는 "제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연기했다. 제 액션을 통해 관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의미있다고 생각한다"며 "기본적으로 가족을 위한 오락 영화로, 가족들을 위해 적절하게 수위가 조절됐다"고 전했다.
'인디아나 존스'는 2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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