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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좀비' 정찬성, 8월 싱가포르서 맥스 할로웨이와 맞대결
작성 : 2023년 06월 16일(금) 09:14

사진=U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코리안 좀비' 정찬성(UFC 페더급 7위)이 오는 8월 맥스 할로웨이(미국, 페더급 2위)와 격돌한다.

UFC는 오는 8월 26일(한국시각) 싱가포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코리안 좀비' 정찬성(17승 7패)은 강력한 펀치를 자랑하는 창조적인 그래플러로 오랜 시간 동안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정찬성은 오랜 세월 활약하며 타이틀에 두 차례 도전했고, 프랭키 에드가, 데니스 버뮤데즈, 더스틴 포이리에를 멋지게 피니시했다. 이제 정찬성은 톱컨텐더 할로웨이와의 격돌을 준비하고 있다.

팬들의 큰 사랑을 받는 전 챔피언이자 톱컨텐더 할로웨이(24승 7패)는 UFC 역사상 가장 위대한 페더급 파이터 중 하나다. 그는 UFC 최다 유효타(3,366) 기록과 페더급 최다승(20), 최다 피니시(10)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할로웨이는 이제 또 다른 전설 '코리안 좀비'를 물리치고 다시 타이틀에 도전하고자 한다.

UFC 선임 이사 겸 아시아 지사장 케빈 장은 "싱가포르의 열혈 팬들을 위해 또 한 번 흥미진진한 대회를 개최하고, 이 역동적인 도시를 소개할 생각에 흥분된다"고 말했다. 이어 "장래 UFC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할로웨이와 정찬성의 대결을 포함한 이번 대회 대진은 오랫동안 기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UFC 파이트 나이트: 할로웨이 vs 코리안 좀비' 다음날인 27일에는 'ROAD TO UFC 시즌 2 준결승전'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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