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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희영, 마이어 클래식 1R 공동 6위…선두 그룹과 1타차
작성 : 2023년 06월 16일(금) 09:11

양희영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양희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마이어 클래식 1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올랐다.

양희영은 16일(한국시각) 미국 미시간주 벨몬트의 블라이더필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5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양희영은 앨리슨 리, 앨리 유잉(이상 미국), 에밀리 크리스틴 페데르센(덴마크)와 공동 6위에 자리했다. 공동 선두 그룹과는 1타차.

양희영은 LPGA 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이며, 마지막 우승은 지난 2019년 혼다 LPGA 타일랜드다. 이번 대회에서 4년 만의 정상 등극에 도전한다.

이날 양희영은 2번 홀과 5번 홀에서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7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하며 주춤했지만, 8번 홀부터 10번 홀까지 3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하며 기세를 올렸다.

이후 13번 홀에서도 버디를 보탠 양희영은 15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제니퍼 컵초와 린지 위버-라이트, 샤이엔 나이트(이상 미국), 후루에 아야카(일본), 프리다 킨헐트(스웨덴)는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기록하며 공동 선두 그룹을 형성했다.

지은희와 유해란, 최운정은 4언더파 68타로 공동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와 박성현, 강혜지는 3언더파 69타로 공동 22위에 자리했다. 안나린과 최혜진은 2언더파 70타로 공동 34위에 포진했다.

반면 전인지는 3오버파 75타로 공동 129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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