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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배구, 일본에도 0-3 완패…6연패 수렁
작성 : 2023년 06월 16일(금) 08:48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일본에도 완패했다. 벌써 6경기 연속 셧아웃 패배다.

세사르 에르난데스 곤살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은 16일(한국시각) 브라질 브라질리아의 닐슨 넬슨 아레나에서 열린 2023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2주차 2차전에서 일본에 세트스코어 0-3(18-25 13-25 19-25)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1주차 4경기에서 모두 0-3 패배를 당한데 이어, 2주차 들어서도 브라질과 일본에게 0-3으로 패배하며 6연패 수렁에 빠졌다. 6경기 동안 단 한 세트도 따지 못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2전 전패의 굴욕을 당했던 한국은 올해 명예회복을 노렸지만, 여전히 패배를 거듭하고 있다. 지난해를 포함하면 무려 18연패 수렁이다.

한국은 이날 문지윤이 8점, 정지윤이 6점을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한국은 이날 1세트 초반부터 일본에 큰 점수 차의 리드를 허용하며 끌려갔고, 허무하게 세트를 내줬다. 2세트 역시 마찬가지였다.

무기력한 경기를 펼치던 한국은 3세트에서는 세트 중반까지 접전을 펼쳤지만, 세트 후반 급격히 무너지며 셧아웃 패배를 당했다.

한국은 17일 크로아티아와 2주차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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