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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은성 결승타' 한화, 연장 끝에 롯데 5-4 격파…위닝시리즈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22:30

채은성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화 이글스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한화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5-4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한화는 23승 3무 34패로 롯데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챙겼다. 반면 롯데는 31승 26패로 2연패를 기록했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를 앞세워 이진영(좌익수)-김인환(지명타자)-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최재훈(포수)-문현빈(중견수)-김태연(우익수)-박정현(유격수)-정은원(2루수)의 라인업으로 나섰다.

이에 맞서 롯데는 황성빈(좌익수)-안치홍(2루수)-전준우(1루수)-윤동희(우익수)-잭 렉스(지명타자)-한동희(3루수)-박승욱(유격수)-유강남(포수)-김민석(중견수)의 타선으로 맞섰다. 선발투수는 나균안.

한화가 1회초부터 점수를 냈다. 선두타자 이진영이 기습 솔로포를 터뜨렸다. 3회초에도 노시환이 안타, 채은성이 볼넷으로 걸어나갔지만 최재훈이 투수 라인드라이브 더블아웃으로 물러난 2사 1루에서 문현빈이 달아나는 투런포를 만들었다.

5회까지 안타 1개만을 만들며 끌려가던 롯데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유강남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루에서 김민석이 추격의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한화도 8회초 반격에 나섰다. 이도윤의 번트안타로 만든 1사 1루에서 정은원의 1타점 2루타가 터져 4-2가 됐다.

8회말 롯데는 대타 정훈의 2루타 후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턱밑까지 추격한 데 이어 9회말 안치홍이 안타로 출루한 2사 2루에서 렉스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서 돌입한 연장전. 10회초 한화가 정은원(볼넷)-이진영(번트안타)-노시환(고의사구)이 출루한 1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롯데는 10회말 만회에 실패했고, 경기는 한화의 승리로 끝났다.

한화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가 5.1이닝 3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이진영이 4타수 3안타(1홈런) 1타점, 문현빈이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정은원과 채은성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롯데는 선발투수 나균안이 4이닝 8피안타(2피홈런) 3실점을 기록한 것과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한화 이글스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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