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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진 결승타' KIA, 키움 8-4 꺾고 3연패 탈출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22:21

이창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3연패에서 벗어났다.

KIA는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8-4로 이겼다.

3연패에서 벗어난 KIA는 26승 30패를 기록했다. 반면 키움은 27승 1무 35패로 4연승이 끊겼다.

KIA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2회초 소크라테스 브리토-김선빈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이창진이 2타점 3루타를 터뜨렸고, 신범수의 볼넷으로 이어진 1,3루에서 박찬호가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냈다.

키움도 2회말 바로 만회점을 냈다. 임병욱(볼넷)-이형종(안타)이 출루한 무사 1,2루에서 김동헌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어 만회했다.

그러자 KIA가 4회초 이창진이 2사 후 안타와 도루로 출루한 2루 상황에서 신범수의 투런포로 다시 달아났다.

4회말 키움이 이형종의 안타, 김동헌의 볼넷과 폭투로 만든 무사 2,3루에서 김휘집의 2타점 2루타로 2점차까지 쫓았다.

KIA의 기세가 더 매서웠다. 6회초 김선빈이 안타, 이창진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3루에서 박찬호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고, 2사 2,3루에서 류지혁의 2타점 적시타로 8-3까지 앞섰다.

키움도 9회말 임병욱의 안타 후 2사 1루에서 예진원의 1타점 2루타로 한 점을 만회했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KIA의 승리로 끝났다.

KIA는 선발투수 아도니스 메디나가 3.1이닝 6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으나 이준영-장현식-김유신-박준표-황동하-최지민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이 모두 무실점하며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이창진이 3타수 2안타 2타점, 김선빈이 3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키움은 선발투수 정찬헌이 4이닝 5피안타 5실점을 기록한 것과 투타의 엇박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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