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마틴 투런+손아섭 3안타' NC, 두산에 10-3 승리…우세 3연전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22:05

NC 다이노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위닝시리즈를 챙겼다.

NC는 15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10-3으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NC는 33승 25패를 기록하며 위닝시리즈를 달성했다. 반면 두산은 29승 1무 28패로 2연패를 당했다.

NC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손아섭이 안타, 박민우가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박건우가 병살타를 친 2사 3루에서 제이슨 마틴이 선제 투런포를 터뜨렸다.

3회말에도 손아섭이 2루타를 친 무사 2루에서 박민우가 1타점 적시타를, 김성욱이 안타로 걸어나간 2사 2,3루에서 윤형준이 2타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5-0이 됐다.

NC의 기세가 매서웠다. 4회말 박세혁-김주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무사 1,2루에서 손아섭이 2타점 2루타를 터뜨렸고, 1사 3루에서 박건우가 1타점 2루타를 더해 3점을 추가했다.

다시 마틴과 윤형준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만루에서 도태훈이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두산이 5회초 장승현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에 성공하자 NC도 7회말 김성욱이 사구, 윤형준이 안타로 걸어나간 1사 1,3루에서 폭투로 한 점을 더 냈다.

두산은 8회초 양의지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김재환의 투런포가 터졌으나 거기까지였다.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신민혁이 4.2이닝 5피안타 1실점을 기록하며 아쉬웠지만 타선의 힘으로 승리했다.

타선에서는 손아섭이 4타수 3안타 2타점, 윤형준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원준이 3이닝 7피안타 7실점을 기록한 점이 뼈아팠다. 타선의 침묵도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