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특종세상' 손무가 연기 활동을 멈춘 속사정을 고백했다.
15일 밤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사천항 최연소 어부가 된 아역배우 출신 손무가 출연했다.
이날 손무는 "아역 생활을 하다가 성인 배우로 성공하기에는 좀 부족하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군대를 빨리 갔다"고 말했다.
손무는 "제대를 하고 나서 집안 형편이 좀 힘들다는 걸 알게 됐다. 한 6년 동안 집안 빚을 갚은 게 2억에서 2억5천만원정도 되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손무는 "20시간 동안 거의 매일 일했던 것 같다. 이쪽저쪽, 돈이 된다면 어디든 가서 일을 했다"며 "스물세 살 때부터 삼십 대까지는 어떻게 보면 거의 빚만 갚았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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