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김현수·오스틴 홈런' LG, 삼성에 9-3 역전승…4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21:31

김현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4연승을 달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37승 2무 23패로 4연승을 달렸다. 반면 삼성은 25승 34패로 3연패에 빠졌다.

삼성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김지찬-호세 피렐라가 볼넷으로 걸어나간 2사 1,2루에서 김태군이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2회초에도 이재현의 안타, 류승민의 내야안타로 만든 무사 1,3루에서 김영웅의 1루수 땅볼로 한 점을 추가했다.

삼성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4회초 오재일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2루에서 류승민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LG도 4회말 1사 후 김현수의 솔로포로 한 점 만회한 데 이어 6회말 대반격에 나섰다.

김현수의 안타 후 오스틴 딘의 투런포로 3-3 동점을 만든 LG는 오지환의 안타, 박동원의 내야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문성주의 2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때 홍창기가 안타를 치고 나갔고, 문보경이 2루수 땅볼 실책으로 출루하며 2,3루 주자가 모두 홈을 밟았다. 김현수의 1타점 2루타, 오스틴의 1타점 적시타까지 이어지며 단숨에 8득점했다.

삼성은 쫓아가지 못했고, 경기는 LG의 역전승으로 끝났다.

LG는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5피안타 3실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놨다.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 오스틴이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황동재가 5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으나 불펜진의 부진이 뼈아팠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