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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홈런' 한화 페냐, 롯데전 5.1이닝 2실점…5승 요건은 갖춰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20:51

펠릭스 페냐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화 이글스의 용병투수 펠릭스 페냐가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5.1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페냐는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1이닝 동안 92개의 볼을 투구, 3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3-2로 앞선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페냐는 시즌 5승(4패) 요건을 갖췄다.

시작이 좋았다. 1회말 황성빈(2루수 땅볼)-안치홍(3루수 라인드라이브)-전준우(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를 차례로 돌려세웠다.

삼자범퇴 이닝이 이어졌다. 2회말에도 윤동희-잭 렉스-한동희에게 모두 삼진을 솎아냈다.

3회말 박승욱을 2루수 라인드라이브, 유강남을 3루수 땅볼, 김민석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페냐는 4회말에도 황성빈(삼진)-안치홍(1루수 라인드라이브)-전준우(삼진)를 아웃시키며 '퍼펙트 피칭'을 이어갔다.

0의 균형은 5회말 깨졌다. 선두타자 윤동희에게 안타를 허용한 페냐는 곧바로 렉스를 1루수 병살타로 잡아내며 주자를 지웠다. 한동희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 이닝을 끝냈다.

하지만 6회말 점수를 허용했다. 박승욱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지만 유강남에게 볼넷을 내준 후 김민석에게 추격의 투런을 맞았다. 후속타자 황성빈에게도 안타를 맞은 페냐는 결국 강재민과 교체됐다.

강재민이 페냐의 주자를 들여보내지 않으면서 페냐의 실점은 그대로 2점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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