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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나균안, 한화 상대 4이닝 3실점…2패 위기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20:18

나균안 / 사진=팽현준 기자

[부산=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이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5이닝을 넘기지 못했다.

나균안은 15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한화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91개의 볼을 투구, 8피안타(2피홈런) 4사사구 2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이 0-3으로 뒤진 상황에서 마운드를 내려온 나균안은 시즌 2패(6승) 위기에 몰렸다.

이날 나균안은 1회초 선두타자 이진영에게 기습 솔로포를 얻어맞고 흔들렸다. 후속타자 김인환에게 안타를 허용한 뒤 노시환은 유격수 앞 땅볼로 잡아냈으나 다시 채은성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후 최재훈을 우익수 뜬공, 문현빈을 투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추가 실점은 막았다.

2회초에도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였다. 김태연에게 삼진을 솎아낸 뒤 박정현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정은원을 다시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냈으나 이진영에게 볼넷을 내줘 1,2루에 몰렸다. 하지만 김인환을 2루수 땅볼로 아웃시키며 다시 위기를 넘겼다.

위기가 이어졌다. 3회초 노시환에게 안타,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준 후 최재훈을 투수 라인드라이브로 잡아 더블 아웃을 완성했찌만, 문현빈에게 투런포를 맞고 3실점째를 기록했다. 김태연(볼넷)-박정현(안타)까지 내보냈으나 정은원을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이닝을 끝냈다.

4회초는 깔끔했다. 이진영에게 안타를 허용했지만 김인환을 삼진으로 잡고 노시환에게 3루수 병살타를 유도해냈다.

하지만 5회초에도 마운드에 오른 나균안은 선두타자 채은성에게 볼넷을 내주며 또 흔들렸다. 결국 롯데 벤치는 진승현으로 교체를 단행했다.

진승현이 나균안의 주자를 홈으로 들여보내지 않으면서 나균안의 자책점은 그대로 3점이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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