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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유소년 신예최강 프로젝트 예선 종료…한우진 등 32명 본선 진출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17:23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실전 대국을 통해 신예기사들의 승부 감각을 키워주기 위해 창설된 유소년 신예최강 프로젝트가 세 번째 대회 문을 열었다.

2023 유소년 신예최강 프로젝트 예선이 14일과 15일 양일에 걸쳐 올댓마인드 신논현점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중 2003년 이후 출생자 45명과 2002년생 이전 출생자 19명 등 64명이 출전해 4인 1조 16개조로 나눠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32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

랭킹 37위로 출전자 중 가장 랭킹이 높은 한우진 8단은 이변 없이 2승으로 본선에 올랐고, 여자기사 중에서는 김은지 5단, 김경은 4단, 김주아 3단 등 3명이 본선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은 8명 1조로 총 4개조가 풀리그를 벌여 각조 1, 2위가 최종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은 7월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8명이 토너먼트로 치르는 결선은 11월 열릴 예정이다.

특히 결선은 2021년 4월 세상을 떠난 김인 9단의 유족이 고인의 유지를 받들어 기탁한 후학 양성 기부금으로 펼쳐져 더욱 뜻깊은 대회가 될 전망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고(故) 김인 국수 유족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 주관하는 2023 유소년 신예최강 프로젝트의 우승상금은 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00만 원이며, 본선 토너먼트 결과에 따른 상금은 별도로 지급된다. 제한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가 주어진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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