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이틀간 2023년도 제2차 'K리그 아카데미' 마케팅·PR과정을 진행했다.

1박 2일 과정으로 열린 이번 마케팅·PR과정은 '멤버십 발전 방향'을 주제로 연맹과 K리그 구단 마케팅, 홍보 실무자 등 약 80명이 참가했다.

첫날인 13일에는 CJ올리브네트웍스 정기수 팀장이 강사로 나서 'CJ ONE 멤버십 현황과 미래 방향성'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어 인천 유나이티드 박재현 주임은 '구단의 데이터 마케팅 실무'를 주제로 데이터 마케팅 구축 과정과 활용, 방향성 등을 소개했다.

두 강의 후에는 EA스포츠 이혜진 매니저의 'EA SPORTS FC 리브랜딩'을 끝으로 첫날 교육 일정이 마무리됐다.

이튿날인 14일에는 프로야구 SSG 랜더스 마케팅팀 김재웅 팀장이 인천 SSG랜더스필드 스타디움 투어를 진행한 뒤 'SSG 랜더스의 홍보 마케팅 전략'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마지막 강의로는 쿠팡플레이 홍보 마케팅 총괄 조규동 이사가 '쿠팡플레이 와우멤버십 현황과 미래 방향성'에 대해 소개하고 1박 2일간의 교육 일정이 종료됐다.

연맹은 이번 마케팅 PR 과정을 비롯해 K리그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K리그 아카데미'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지속하고 있다. 최근에는 구단별로 실무자가 직접 나서 우수 사례 등을 소개하는 공유 문화 확산에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연맹은 구단 행정 실무 관련 강의와 사례 공유를 통해 K리그 구단 실무자들의 역량을 제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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