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문지욱이 '2023 KPGF 예원그룹 코리안챔피언십'(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2000만 원)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한국프로골프연맹(KPGF)이 주관한 '2023 KPGF 예원그룹 코리안 챔피언십'이 지난 7일 프로골퍼 144명(아마최강자 일부 참여)이 참여한 가운데 전라북도 군산시의 군산컨트리클럽 부안, 남원코스(파72)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라운드 당일 스트로크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문지욱은 7언더파 65타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뒤를 이어 이영기, 석종율이 5언더파 67타로 각각 준우승, 3위를 차지했다.
KPGF는 시니어프로 및 라이센스를 보유한 프로골퍼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자 리그 창설을 추진하고 있다.
KPGF 장미향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투어 프로(KPGA, KLPGA 1부,2부 정회원)가 아닌 각 프로골프 자격증을 보유한 프로골퍼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우수한 선수들을 발굴하고 선수들의 지속적인 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올해 10월에는 2회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번 상금대회 50위까지는 2회 대회 우선권을 부여한다.
한편 이번 대회는 예원그룹이 주최하고 한국프로골프연맹이 주관했으며 듀발, 베트리안, 그레이츠골프, 생활체육투데이에서 후원하고 비원, 경남전력, 온오프코리아,에스에스바이오팜, 247팩 외 다수 협찬사로 참여했다.
특히 조현규 예원그룹 회장이 KPGF 총재로 취임한 뒤 처음으로 대회를 주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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