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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최강팀' 바이에른 뮌헨, 김민재 영입전 참전 "연봉 138억 원 제안"
작성 : 2023년 06월 15일(목) 09:22

김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민재에 대한 빅클럽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는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새로운 행선지 후보로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15일(한국시각) "뮌헨이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2023시즌 나폴리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끈 김민재는 올 여름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노리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뉴캐슬, 리버풀 등이 김민재의 영입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최근에는 맨유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이러한 가운데, 뮌헨도 김민재의 영입전에 참전했다. 풋메르카토는 "뮌헨이 뤼카 에르난데스의 대체자로 김민재를 노리고 있다"며 "김민재를 설득하기 위해 1000만 유로(약 138억 원)의 연봉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풋메르카토의 보도 이후 독일에서도 뮌헨이 김민재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1는 "뮌헨이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와 뱅자맹 파바르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하고 있다"면서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가 뮌헨의 시야에 들어왔다. 뮌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괴물'이라는 별명을 가진 김민재를 해결책이라고 생각한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매체는 "아직 구체적인 협상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진심으로 김민재의 영입을 원한다면 맨유, 뉴캐슬 등과 치열한 경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재를 둘러싼 빅클럽들의 영입 경쟁이 뜨거워지는 가운데, 김민재의 마음을 사로잡을 팀이 어느 곳이 될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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