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수차례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작곡가 겸 가수 돈스파이크(본명 김민수, 45)의 항소심 재판 결과가 오늘(15일) 나온다.
서울고등법원 제3형사부는 이날 오전 10시,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의 혐의를 받은 돈스파이크에 대한 항소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돈스파이크는 2021년 말부터 9차례에 걸쳐 약 4500만 원 상당의 필로폰을 매수하고 총 14회에 걸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약 20g 상당(약 667회 분)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1심에서 징역 5년을 구형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사회봉사 120시간, 80시간 약물치료 강의 수강, 증제 몰수, 추징금 3985만7500만 원을 명령했다.
이에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며 항소장을 제출했다. 2심에서도 검찰은 돈스파이크에 대해 징역 5년을 구형했다. 돈스파이크는 사과와 함께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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