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안보현이 전작의 강인한 이미지를 벗고, '이번 생도 잘 부탁해'를 위해 8kg를 감량했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tvN 새 토일드라마 '이번 생도 잘 부탁해'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중계됐다. 현장에는 배우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와 이나정 감독이 참석했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극본 최영림 한아름·연출 이나정)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 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이번 작품을 위해 8kg 감량을 한 것으로 알려진 안보현. 감량을 한 이유에 대해 "기존 원작인 웹툰이 있어서 그 그림체를 최대한 따라가보려고 노력했다. 전작의 강인한 모습을 벗어나야 한다고 생각했다. 외적으로 스타일링에도 변화를 주기도 했지만, 가지고 있던 체중이나 조금의 근육을 없애서 전작에 비교해 8kg 정도 감량했다"라고 밝혔다.
다이어트 과정과 관련해 안보현은 "감독님에게 확인을 받으면서 감량을 했는데, 보실 때마다 '왜 이렇게 말랐어요' '얼굴이 달라졌어요' 이렇게 말씀하시더라. 그게 자극제가 돼 '더더더' 이렇게 하면서 8kg 감량을 한 거 같다. 전작의 이미지를 조금이나마 벗을 수 있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생도 잘 부탁해'는 17일 토요일 밤 9시 20분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 일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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