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K예능의 인기를 견인 중인 최정상급 MC 군단이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K GLOBAL HEART DREAM AWARDS)에 뜬다.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코미디언 장도연이 이 시상식의 진행자로 확정돼 출격을 앞두고 있다.
'2023 케이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이하 2023 하트 드림 어워즈)는 오는 8월 10일 오후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케이스포돔(KSPO DOME)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세계 문화를 주도하고 있는 K팝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가운데 남자 MC로는 전현무가 낙점됐다.
KBS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는 지난 2012년 9월 10일, 프리랜서를 선언하며 퇴사한 후 방송가를 주름잡고 있다. 프리 선언 이후 100여개의 프로그램 MC를 맡아 이끌었다.
현재 전현무는 '나 혼자 산다' '전지적 참견 시점' '톡파원 25시'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프리한 19' 등에 출연 중이다.
여자 MC로는 장도연이 나선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장도연은 KBS2 '개그콘서트'의 '키컸으면' 코너를 통해 장신이자 미녀 개그우먼 캐릭터를 얻었다. '키컸으면' 외에도 '패션 No.5' 등 다양한 코너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이후 tvN '코미디 빅리그'로 자리를 옮겨 개그감을 분출했고, 최근에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2' '살롱드립' '인물사담회' '혓바닥 종합격투기 세치혀' '떴수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를 만나고 있다.
한편 '2023 하트 드림 어워즈'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K팝 시상식이다. 올 한 해를 빛낸 K팝 주역들과 셀럽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2023 하트 드림 어워즈'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시상식은 OTT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에 동시 생중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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