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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문빈 어머니 "가십거리로 회자되지 않길, 루머 생산 멈춰달라"
작성 : 2023년 06월 14일(수) 07:27

故 문빈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아스트로 故 문빈의 어머니가 고인을 향한 루머에 대해 고통을 호소했다.

지난 13일 아스트로 공식 팬카페에는 故 문빈의 어머니의 편지가 게재됐다.

먼저 소속사 판타지오는 "이하 내용은 문빈 군의 어머님께서 직접 전하는 말씀이며, 해당 공지는 아로하 여러분의 소중한 공간인 팬카페를 조금이나마 편안한 마음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 동안만 게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인의 어머니는 편지를 통해 "먼 길임에도 불구하고 방문하여 마음 써주신 팬분들의 편지와 꽃들 그리고 많은 정성에 저 또한 많은 위로를 받았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모두가 제 아들을 추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인 걸 알고 있으나 일부 소수 커뮤니티에서 무분별한 루머가 생산되는 사실을 보았다"며 "루머들이 엄마인 저의 입장에서 너무 바라보기 힘들며 사실이 아닌 소문들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보고 진심으로 저희 아들을 그리워하는 팬분들의 마음 또한 다치진 않을까 걱정이 되기도 한다"고 말했다.

고인의 어머니는 "가십거리로 누군가에게 제 아들이 회자되지 않길 바라며 더 이상 확인되지 않은 사실들과 루머들이 생산되지 않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빈이가 너무나도 사랑했던 팬분들이 아픈 마음에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마음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앞서 문빈은 4월 19일 25세의 나이로 숨을 거뒀다. 소속사는 유가족과 상의 끝에 고인의 추모 공간을 남한산성 인근 사찰 국청사 마련해 장기간 운영할 계획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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