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축구선수 권창훈(김천상무)과 축구 유튜버 정이수(이수날)가 부부의 연을 맺는다.
권창훈은 13일 자신의 SNS에 웨딩화보 사진을 게재하고 결혼을 발표했다. 결혼식은 다음달 7일이다.
권창훈은 SNS를 통해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 항상 언제 어디서나 무슨 일이 있어도 곁에서 힘이 되어주고, 의지할 수 있게 도와준 그분께 너무너무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다"면서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이제는 한 사람의 남편으로서 더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잘 살겠다. 우리의 새로운 시작! 킥오프를 함께해주시고 축하해주세요"라고 결혼 소감을 전했다.
같은 날 정이수 역시 개인방송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권창훈은 2013년 수원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했으며 이후 유럽 무대에 진출해 디종(프랑스), 프라이부르크(독일) 등에서 뛰었다. 이후 K리그에 복귀했으며 현재는 김천상무에서 군복무 중이다. 2022 카타르 월드컵 대표팀에 발탁돼 한국의 16강 진출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정이수는 축구 크리에이터로 활약하고 있으며, 개인 유튜브 채널 '이수날'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골때녀)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들은 지난 2021년 8월 열애를 인정한뒤 사랑을 키워왔고, 오는 7월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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