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역대 최고 성적을 목표로 호주 멜버른으로 파견된 2023년도 두 번째 '아시안게임 대비 특별전략 육성 선수단'이 4주간의 특훈을 마치고 13일 오후 귀국했다.
대한수영연맹(회장 정창훈)은 오늘(13일) 오후 경영 대표팀 선수단 중 이주호(1995년생·국군체육부대), 조성재(2001년생·고양시청), 최동열(1999년생·강원도청)과 이은지(2006년생·방산고) 선수와 김효열 대표팀 지도자와 이지홍 트레이너까지 선수단 6명이 지난달 18일부터 호주 멜버른에서 진행된 훈련을 마치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각자 모두 본인의 주 종목에서 한국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선수 4명은 누나와딩 수영클럽(Nunawading Swimming Club)에서 영국 경영 대표팀이 2016 리우데자이네루 올림픽에서 단체전 은메달 2개를 획득하는데 일조한 졸 핀크(Jol Finck)와 닉 베리아데스(Nick Veliades)의 지도하에 지난 26일간 단 하루도 훈련을 쉬는 날 없이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김효열 대표팀 지도자는 "현지 지도자들도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높게 평가해줬다"며 "다음 달에 있을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도 성실하게 훈련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선수단은 개인 정비 및 휴식을 취하고 18일 오후부터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 복귀해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국 전까지 훈련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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