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송지효의 전 소속사 우쥬록스 직원들이 고용노동청에 임금체불 피해를 신고했다.
13일 OSEN에 따르면 우쥬록스 전 직원들은 대표 A씨를 임금체불 건으로 고용노동청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앞서 우쥬록스는 직원들의 4대 보험금을 체납하고, 임금을 제때 지불하지 않아 논란이 일었다. 직원들은 당초 이달 10일까지 체불된 임금을 받기로 약속했으나, A 씨가 이를 지키지 않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우쥬록스는 배우 송지효와의 정산금 미지급 건으로도 논란을 빚고 있다.
송지효는 2022년 10월 우쥬록스와 전속계약을 체결했지만, 약 6개월 만에 계약을 해지했다. 송지효 측은 A 씨가 광고 모델 계약금 9억 원을 비롯해 총 12억 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하며 정산금 미지급 소송을 제기, 현재 고발장을 제출한 상태다.
또한 송지효는 임금 체불로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는 직원 일부에게 사비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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