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슈퍼루키' 방신실(19·KB금융그룹)이 바디랩의 후원을 받는다.
홀라이프의 건강음료 브랜드 바디랩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특급 신인 방신실과 서브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바디랩은 방신실의 서브 후원사 참여는 물론 브랜드 홍보 모델로 방신실을 내세워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으로 계약기간은 내년 말까지다. 바디랩 측은 "방신실 선수 후원을 계기로 단순한 후원사가 아닌 함께 커가는 동반성장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번 후원 계약 체결로 방신실은 향후 출전하는 모든 대회의 좌측 하의에 바디랩의 로고가 부착된 의류를 착용하고 출전한다.
국가대표 출신인 방신실은 173㎝의 키에 300야드를 넘나드는 시원시원한 장타를 앞세워 올 시즌 골프계의 최고 인기 스타로 급부상했다. 방신실은 4월 KLPGA 챔피언십, 5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에서 우승 경쟁을 벌였고, 결국 5월 말 E1 채리티 오픈에서 첫 승을 달성하고 풀시드를 따내며 그 실력을 입증했다.
홀라이프의 권태일 대표는 "2년전 갑상샘 항진증으로 힘든 시기를 극복하고 호쾌한 장타에 정확성, 겸손한 자세까지 갖춘 방신실 선수에게 매력을 느껴 후원을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방신실 선수의 꿈인 LPGA 진출과, 세계랭킹 1위, 올림픽 금메달까지 바디랩이 함께 응원하면서 동반 성장을 목표로 함께 달려갈 것을 약속하겠다"고 말했다.
방신실은 "든든한 지원을 결정 해주신 홀라이프와 함께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평소 건강을 위해 무가당 음료를 선호하는 만큼 바디랩과 함께 이번 시즌 좋은 성적으로 보답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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