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그리스 무대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황인범이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그리스 수페르리가는 12일(한국시각) 공식 SNS를 통해 황인범이 2022-2023 올림피아코스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황인범은 30.11%를 득표해, 팀 동료 세드릭 바캄부(19.02%), 알렉산드로스 파스찰라키스(16.72%) 등을 따돌렸다.
2022-2023시즌 올림피아코스의 유니폼을 입은 황인범은 곧바로 주전 미드필더 자리를 차지했다. 올 시즌 40경기에서 5골 4도움을 기록했으며, 공격 포인트 이상의 공헌으로 팀의 핵심선수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황인범 12일 국가대표팀에 소집됐으며, 오는 16일 페루전, 20일 엘살바도르전을 준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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