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3안타 폭발' 오타니, 8G 연속 안타…LAA, 시애틀전 9-4 승리
작성 : 2023년 06월 12일(월) 11:28

오타니 쇼헤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가 3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오타니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3안타 1삼진 1득점을 기록했다.

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부터 8경기 연속 안타를 때린 오타니는 시즌 타율을 0.287로 끌어올렸다.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2루수 땅볼로 아웃된 오타니는 3-0으로 앞선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안타를 때려냈고, 맷 타이스의 2타점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오타니의 안타를 발판 삼아 에인절스는 계속된 찬스에서 헌터 렌프로의 1타점 적시타로 6-0까지 앞섰다.

오타니는 4회말과 8회말에도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팀의 공격을 연결했다. 8회말에는 전 두산 베어스 투수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하며 컷패스트볼을 때려내 안타를 생산했다. 에인절스는 4회말 1점, 8회말 2점을 뽑아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올해 MLB에 데뷔한 루키 잭 네토가 4타수 2안타(2홈런) 2타점으로 활약하며 펄펄 날았다.

타선의 활약 속에 에인절스는 시애틀을 9-4로 꺾고 이번 시애틀과의 홈 시리즈를 우세 3연전으로 만들었다. 36승 31패가 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