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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루과이, 이탈리아 꺾고 U-20 월드컵 우승
작성 : 2023년 06월 12일(월) 10:02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루과이가 이탈리아를 꺾고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우루과이는 12일(한국시각)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의 라플라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이탈리아를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이스라엘의 돌풍을 잠재우고 결승전에 올랐던 우루과이는 기세를 몰아 이탈리아까지 격파하며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반면 이탈리아는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제압하고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지만, 우루과이를 넘지 못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날 우루과이와 이탈리아는 후반전 중반까지 팽팽한 0-0 균형을 이어갔다. 그러나 우루과이가 후반 40분 코너킥 찬스에서 루시아노 로드리게스의 헤더골로 선취 득점하며 승기를 잡았다.

다급해진 이탈리아는 반격을 시도했지만 동점골을 만들기에는 시간이 모자랐다. 결국 우루과이가 승리하며 우승 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한편 대회 최우수선수에게 주어지는 골든볼은 체사레 카사데이(이탈리아)에게 돌아갔다. 카사데이는 한국전 선제골을 포함해 이번 대회 총 7골을 터뜨리며 득점왕까지 거머쥐었다.

실버볼은 우루과이의 우승을 이끈 알란 마투로에게 돌아갔다. 브론즈볼은 이번 대회에서 3골 4도움을 기록하며 한국의 4강 진출을 견인한 이승원(강원FC)이 차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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