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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 권경원 부상 낙마…정승현·박규현·문선민 대체 발탁
작성 : 2023년 06월 12일(월) 09:53

권경원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클린스만호 소집 명단에 포함됐던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부상으로 낙마했다. 정승현(울산 현대)과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문선민(전북 현대)은 새롭게 소집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권경원이 지난 7일 J리그 경기 중 발목 인대가 손상되는 부상을 당해 소집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밝혔다.

중국 공안에 구금돼 있는 손준호(산둥타이샨)에 대해서는 "소집이 불가능하졌지만 명단에는 계속 포함한다"고 덧붙였다. 클린스만 감독은 지난 5일 기자회견에서 손준호를 명단에 포함한 것에 대해 "어려운 시기에 손준호와 함께 하고 100% 서포트하고 있다는 것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한 바 있다.

이들의 빈 자리는 정승현과 박규현, 문선민이 메운다. 박규현은 당초 중국 원정에 나서는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발탁됐었지만, A대표팀으로 옮기게 됐다. 박규현이 A대표팀에 소집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부상 선수 발생에 대비하고 선수 운용에 여유를 갖기 위해 기존 23명보다 1명 많은 24명을 소집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박규현이 A대표팀으로 옮겼지만, 소집 인원(27명)에 여유가 있어 대체 발탁 없이 12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클린스만호는 12일 부산에서 소집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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