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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훈 결승타' NC, SSG 8-4 제압…5연승 질주
작성 : 2023년 06월 11일(일) 20:12

NC 다이노스 선수단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가 5연승을 달렸다.

NC는 11일 창원 NC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8-4로 이겼다.

이로써 NC는 31승 24패로 5연승을 달렸다. 반면 SSG는 35승 1무 21패로 3연패에 빠졌다.

SSG가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초 2사 후 최정이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4회초에도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2루수, 포수 실책으로 걸어나간 무사 3루에서 최주환의 2루수 땅볼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그러자 NC도 4회말 박건우의 솔로포로 추격에 나섰고, 제이슨 마틴-박석민의 안타로 만든 1사 2,3루에서 천재환이 중견수 희생플라이 타점을 쳐 2-2가 됐다.

5회말에도 NC는 김주원이 볼넷으로 걸어나간 1사 1루에서 김성욱의 1타점 2루타, 2사 3루에서 마틴의 1타점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다.

SSG도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6회초 에레디아가 볼넷으로 출루한 2사 2루에서 하재훈-이정범이 차례대로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NC였다. 8회말 김성욱-박건우가 안타, 박석민이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도태훈이 2타점 2루타를, 천재환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8-4로 앞섰다.

SSG는 9회초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NC의 승리로 끝났다.

NC는 선발투수 테일러 와이드너가 5.2이닝 3피안타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타선에서는 김성욱과 박건우가 각각 4타수 2안타 1타점을 올렸다.

SSG는 김광현이 선발투수로 복귀했으나 4.1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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