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김홍표가 '임꺽정'에서 도중 하차했던 이유를 밝혔다.
11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201대 가왕 '팔색조'의 왕자에 도전하는 8인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달걀말이'의 정체는 드라마 '임꺽정'에 출연했던 배우 김홍표였다.
인기 드라마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던 김홍표는 극 중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이하며 작품에서 하차했다.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았는데, 김홍표는 당시 상황에 대해 "방송이 남은 상황에서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 그해 1년 동안 병원에 입원하면서 불가피하게 도중하차로 마무리했다"고 설명했다.
퇴원 후에도 배우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이 힘들었다고. 그는 "배역이 점점 줄면서 한 5년간 다른 일을 했다. 인력 사무소도 나가고 대리 운전 등 여러 일을 했다"면서 "다시 마음 먹고 서울에 와서 배우 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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